초보 요가 강사/요가 속 물리학4 04. 무게중심과 기저면 질량중심의 위치는 안전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물체의 질량중심에서 연직선을 그었을 때, 연직선이 물체의 내부 바닥 위에 있으면 물체는 안정된 평형상태에 있다. 즉 물체는 균형을 이루고 있다. 나의 무게중심은 항상 체내의 같은 점에 있지도 않고, 항상 체내에 있는 것도 아니다. 타다아사나(산자세)로 서있을 때 무게중심은 몸 안에 위치한다. 같은 키를 갖는 남자와 여자를 비교할 때 여자가 더 낮은 무게중심을 갖고 있다. 좀 더 안전하게 서려면 양발 사이를 벌리고 기저면을 넓힌다. 이는 달리는 버스 안에서 양발을 넓게 벌리고 서있는 이유와 같다. 아르다우타나아사나(반전굴자세)에서는 엉덩이를 뒤로 살짝 빼서 무게중심이 발 위에 오게 한다. 그래야 안정감 있게 두 손을 발 옆 바닥에 두거나 발을 만질 수 있다.. 2022. 1. 5. 03. 뉴턴의 제3법칙-작용반작용의 법칙 첫 번째 물체가 두 번째 물체에 힘을 작용하면 두 번째 물체 역시 첫 번째 물체에 크기가 같고 방향이 반대되는 힘을 작용한다. 이 작용반작용의 법칙은 힘을 많이 써야 하는 아사나에서 적용하면 좋다. 스스로의 힘+반작용의 힘을 더해주면 조금 더 효율적이면서도 깊게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 예시) 우카타사나에서 발과 땅이 만나는 지점에서 지면 반력을 이용 암발란스 동작에서 손과 땅이 만나는 지점에서 지면 반력을 이용 트위스트 동작에서 팔꿈치와 허벅지가 서로 저항하는 힘을 이용 2021. 10. 25. 02. 평형상태 어떤 물체에 작용하는 알짜힘이 영일 때 물체는 역학적인 평형상태에 있다. ∑F=0 (힘의 벡터합은 0이다.) 힘은 크기와 방향(+/-)으로 정의되는 벡터값이다. 정지해있는 물체에 위쪽으로 작용하는 힘(+)들은 벡터합이 영이 되도록 아래방향으로 작용하는 힘(-)들과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수카사나로 앉아있을 때, 우리는 평형상태에 있다. 한가지 힘은 중력에 의한 것으로 우리의 무게. 또다른 힘은 지면이 나를 위로 받혀주는 힘. 평형상태는 변화가 없는 상태이다. 정지해 있는 물체 뿐만 아니라 일정한 속력으로 직선을 따라 운동하는 물체도 평형상태에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한 아사나에서 호흡을 하며 유지할 때, 평형을 이루어 고요함을 찾을 수 있다. 움직일 때도 가능하다면 홱홱 움직이기보다는 일정한 속력으로 움.. 2021. 10. 23. 01. 뉴턴의 제1법칙 - 관성의 법칙 물체에 가해지는 힘에 의해 상태가 바뀌지 않는다면 정지해 있는 물체는 계속해서 정지해 있고, 운동하는 물체는 직선으로 같은 운동을 계속한다. 이중주차되어 있는 차를 손으로 밀 때 처음에는 멈춰 있었기 때문에 잘 밀리지 않지만 일단 움직이기 시작하면 좀 수월하게 밀수 있다. 우리 마음에도 관성이 있는 것 같다. 요가 수련을 열심히 하다가 하루를 쉬었다면 다음날 다시 매트 위에 오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하지만 바쁘고 날씨도 춥고(수련 안 할 이유는 수십 개도 찾을 수 있다) "아 귀찮아." 하면서 일주일을 쉬게 되면 그 뒤로 한 달간 매트를 고이 접어두고 침대나 소파에 누워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움직이기 어려운, 관성이 지배한, 주차되어 있는 차가 된 것이다. 10월 초 "매일 요가매트에 올라.. 2021. 10.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