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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이야기20

[캐나다 이민] CIBC Mastercard 신용카드 대금 결제하기(EQ Bank / Pay a Bill) 한국의 신용카드는 대개 월 1회 모든 대금을 한 번에 결제한다. 결제 시 일시불로 할 것인지 몇 개월 할부로 할 것인지를 결정하고 카드를 긁는다. 캐나다도 역시 월별로 결제를 하지만, 결제기한 내에 결제를 완료하면 되는 시스템이다. 최소 결제금액(Minimum due)은 나에게 생소한 개념이었는데, 결제 기한 내에 전체 대금 중 일부만 결제를 할 수 있고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는 이자가 부과된다. 그래서 일부 카드나 특정 상점에서 할부결제를 제공하지 않는 한, 한국과 같은 할부 시스템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CIBC 코스트코 카드를 사용한 지 삼주가 되는 시점에 신용카드 대금을 결제하기로 했다. CIBC 온라인뱅킹 어플에선 아무리 찾아봐도 결제할 수 있는 곳이 없었다. 결국 찾아낸 방법은 의외로 간단했.. 2024. 9. 8.
[캐나다 이민] 한국에서 캐나다로 카카오뱅크 해외송금 보내기(캐나다 Bank code, Account number 확인) 1,000원대에서 내려올 생각을 않던 환율이 900원대로 떨어지자마자 곧바로 해외송금을 진행했다. 카카오뱅크는 실물 OTP 말고도 셀카 OTP를 설정할 수 있어 큰돈을 송금할 때 편리하다. OTP 확인하기 아직 한국에 계신 분들은 카카오뱅크 OTP를 꼭 한번 체크하고 들어오는 것을 권장한다. 이건 어떤 은행이든 마찬가지일 것이다. 실물 OTP를 신청한다면 OTP카드를 직접 받아야 하니까 당연히 한국에서 해야 하고, 셀카 OTP를 등록할 때에는 오류가 날 수 있으므로 고객센터와 연락이 쉬운 한국에서 꼭꼭꼭 해서 들어오면 좋다. 아래와 같이 내가 겪은 문제를 피하기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은 한국에서 확실히 정리하고 오는 것이다. 나의 경우 과거에 카카오뱅크에 타행 OTP를 등록해 두었는데, 이 사실도 몰랐고.. 2024. 8. 13.
[캐나다 이민] 은행 안가고 계좌 발급하기 1. 캐나다의 은행은 한국의 은행과는 다르게 계좌유지비라는 것을 부과한다. 규모가 있는 메인 은행들은 대부분 그렇다. 인터내셔널 학생들에게는 계좌유지비를 부과하지 않는 혜택이 있지만 나는 해당이 되지 않았다.2. 은행에 직접 가서 은행원과 대면해 어려운 영어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에 대한 부담이 컸다. 내가 못 알아듣는데 눈치 봐서 예쓰 라도 말했다가 일이 커져버리면 어쩌지. 잘못된 일을 돌이키려면 또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상담원과 영어로 블라블라 해야 될까 봐 겁이 났다.이런 두 가지 이유로 은행을 가지 않고 버티다가 요즘 한국에서는 계좌를 개설할 때 온라인으로 쉽게 개설할 수 있는데 캐나다는 없을까?라고 생각하며 폭풍 검색을 하던 와중, 심플리 은행을 알게 되었다. Simplii Financial은 .. 2024. 8. 4.
[캐나다 이민] 한국에서 캐나다로 택배 보내기 2탄 - 얼마나 걸리나요? 출국 한 달 전쯤 선편으로 짐을 부쳤다. 우체국 국제소포 부치는 과정은 이전 글에서 다루었고, 오늘은 드디어!!! 그 짐이 도착한 날이다. 4월 19일, 4월 29일에 부친 선편 택배를 오늘 모두 받았다. https://touslesjours-yoga.tistory.com/124 [캐나다 이민] 한국에서 캐나다로 택배 보내기함께 캐나다로 넘어가기로 결정한 후, 가장 첫 번째 해야 할 일은 짐을 정리하기! 였다.한국에서 3n년을 살아오는 동안 자질구레한 짐들이 차곡차곡 쌓였다. 나는 20대에 자취를 해본 적도 있고touslesjours-yoga.tistory.com  부산항에 도착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로부터는 선박의 출항예정일 입항예정일만 떠있고 감감무소식이다. 실제로 그 배를 탔는지, 배가 언제 출발하.. 2024. 6. 13.
[캐나다 이민] 캐나다 물가는 어떨까? 캐나다 장보기, 프라이스 매치(price match) 여행과는 달리, 이곳에서 살 수 있을까?(Can I live in Canada?)에 대한 답변을 하려면 의식주를 해결할 만 한가를 따져보아야 한다.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마트. 우리가 항상 구매하는 식재료 품목에 대해 캐나다와 한국의 물가를 비교해 보았다. 밴쿠버에는 대형 식료품 가게들이 다양하게 많다.- 코스트코(Costco), 월마트(Walmart), 세이프웨이(Safeway), 세이브온푸드(Save-On-Foods), 노프릴즈(No Frills), 리얼 캐나다 슈퍼스토어(Real Canadian Superstore) 등. 아무래도 코스트코는 대량구매라 단가가 일반적으로 더 낮기 때문에 이곳을 제외하고, 가장 잘 나가는 것 같은(내 느낌일 뿐 근거는 없음) 월마트 가격을 참고하였고 한.. 2024. 6. 4.
[캐나다 이민] 서머타임 밴쿠버 간단한 시차 계산법 요즘은 국제전화가 아니어도 무료로 연락을 하기 좋은 세상이다. 카카오톡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보이스톡과 페이스톡, 아이폰 유저라면 페이스타임도 가능하다. 작년 이맘때 남편은 캐나다에, 나는 한국에 있었다. 어렴풋이 이때쯤 자겠구나, 지금은 학교 갈 시간이겠구나, 이 정도만 파악하고 연락을 주고받았다. 캠을 켜두고 남편은 저녁을, 나는 점심을 함께 먹으면서 이야기하기도 했다. 시차를 확실히 알고 있으면 가족, 친구들과 연락하기 좋을 것 같아서 한번 정리해 보았다. 현재 캐나다 밴쿠버와 한국은 시차가 16시간 난다.(서머 타임 적용 중)→ 즉, 밴쿠버는 서울특별시보다 16시간 느리다. 여기서 잠깐! 북미와 유럽을 비롯한 일부 국가들에서는 특정 기간에 서머타임이 적용되는데왜 서머타임을 사용할까? 에너지 절약: .. 2024.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