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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요가 강사/아사나 스터디

리즈 코치 <코어인지> 4장 뼈 인지 높이기

by 요가로운하루 2021.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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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지력

지구와의 연결성을 확보하면 인간의 뼈는 자연스러운 성장이 촉진되고 골밀도도 증가해 건강해진다. 몸무게가 아래로 가해지면 바닥에서는 지면 반발력 ground reaction force 가 올라온다. 우주비행사들의 골밀도가 감소하는 것을 보면 중력과 건강한 뼈 사이에 특별한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뼈 내부에서는 혈액을 생성하고 미네랄도 뼈에 저장되었다가 적재적소에 활용된다.

 

마치 나무가 지구 깊은 곳에서 양분을 빨아들여 위로 끌어올리는 것과 유사하다. 지구는 모든 세포의 생명력을 일깨우고 모든 관절에 중심을 잡게 하며 모든 뼈들을 살아 움직이게 한다. 뼈와 지구가 하나로 정렬되었을 때 진정으로 힘과 탄성이 확보된다.

 

새가 날아가기 위해서는 지면을 발로 박차는 과정이 필요하듯이, 땅을 밀어내는 행위는 우리를 성장시키고 내적인 조화와 자유를 찾게 한다.

 

중력과의 관계를 통해 고유수용감각 능력과 뼈에 대한 인지력을 지속적으로 재설정한다. 눕거나 서서 팔, 다리 절구 관절을 이리저리 움직이는 것은 고유 수용 감각을 다른 형태로 계발시킨다. 아이들이 아닌 어른이라 할지라도 신체 인지력을 분명히 계발할 수 있다.

 

2. 불균형

딱딱한 신발을 신거나, 높이가 맞지 않는 책상과 의자에서 일하는 것, 인체역학을 무너뜨리는 이런 단순한 습관에서 근육 불균형이 발생한다. 또 해소되지 못한 감정적 요인이 오래 쌓여도 근육 긴장 패턴이 생긴다.

 

3. 자기교정 반사

1) 머리-목 반사 Head-Neck Reflex

머리를 수직으로 세울수록 이 반사가 자극을 받아 바른 머리 위치를 만든다. 정위 반사가 흐트러지면 몸에 스트레스가 가해지며 정렬이 깨진다. 눈의 피로, 목의 통증, 어깨의 긴장으로 이어진다.

2) 머리-몸통 반사 Head-Body Reflex

몸통이 머리를 따라서 움직이려는 반사. 머리를 앞으로 내밀고 구부정하게 하고 있으면 몸통도 따라서 붕괴되고 굽은 등 round shoulder 이 만들어진다. 또한 머리를 뻣뻣하게 고정하거나 턱을 바짝 끌어당긴 상태에서 팔을 움직일 때 견갑대에 스트레스가 증가하게 된다.

3) 눈-머리 반사 Eye-Head Reflex

공간 속에서 방향을 감지하고 유지하는 반사이다. 머리를 위아래로 부드럽게 움직일 때 눈은 이 머리의 움직임에 따라 움직인다. 이 반사가 제대로 작동하면 두통, 목의 통증, 눈의 피로도 예방할 수 있다.

 

반사 reflex와 신호 impulse는 인체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이들을 인지할 수 있다면 동작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뼈를 통해 전해지는 지지력을 감지하면 근육의 긴장은 감소하며,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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